가나전 한국 가나의 16상 진출을 놓고 벌이는 경기에서 가나에 최악의 소식, 한국이 가나를 깰 비책이 나왔다는 소식에 대하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가나전에서는 한국이 가나를 2대1로 이길 것으로 예상을 합니다.
한국이 속한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는 애초 우루과이 포르투갈이 2강 체제를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1차전 경기로 안개가 거치기 시작하자 한국과 가나다 기대 이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판도를 흔들었고 이에 H조는 16강 진출팀을 가늠하기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죽음의 H조
한국이 우루과이를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는 경기를 펼치며 무승부 거뒀고 가나는 강호 포르투갈을 상대로 2-3으로 패했지만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준 겁니다. 결론적으로 어느 팀 하나 약체가 없는 H조는 네 팀이 모두 비등하다는 점에서 죽음의 조가 됐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가나전을 앞두는 한국의 악재가 생겼는데요 빠르고 힘센 가나 선수들을 막을 방패 김민재의 부상과 손흥민에게 퇴장 카드를 줬던 테일러 심판판이 가나 전 휘슬을 불게 된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 가나에서는 희망을 품고 있었을텐데 그런데 오히려 가나에게 불리할 수 있다는 외신 분석들이 쏟아지고 있다고 하는데 무슨 일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드디어 결전의 날이 밝았습니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오늘 밤 10시 가나와 2차전을 치릅니다 두 팀 모두 이겨야 16강을 바라볼 수 있기에 두 나라는 이번 경기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의 악재를 알고 있는 가나는 26일 훈련에서 당초 15분만 공개하기로 했던 훈련을 30분이나 공개하였습니다.
주축 선수들이 취재진 앞에서 훈련하는 모습을 대놓고 보이는 등 한국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현재 가나 현지에서는 김민재의 부상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가나 매체들은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센터백 김민재가 훈련에 결장해 가나전 출전이 불투명할 수 있다고 전하며 희망을 품었습니다.
김민재의 부상 가나의 희망?
그도 그럴 것이 김민재는 대체불가 선수입니다. 빠른 발과 높은 제공력 견고한 수비 노려미 후방 빌드업까지 부족함이 없어 가나전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은 김민재의 장점만큼 부족함이 생기게 되는 겁니다. 이에 벤투 감독은 최대한 상황을 보면서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말을 아꼈습니다.
우루과이의 경우 세계적 스타들을 보유했지만 조직력으로 움직였기에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한 부분이 있었으나 하지만가나는 변수가 많은 팀이라 상대하는 입장에서 대처하기가 아주 까다롭습니다. 가나는 조직력보다는 선수 개인의 순간적 판단과 기량을 앞세우는 팀 컬러를 갖췄고 최근에는 아프리카 팀도 팀 스피릿을 강조하고 있지만 여전히 팀보다는 개인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그래서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겁니다.
가나를 상대하는 태극전사들은 어느 때보다 냉정하고 유연한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실제로 가나는 포르투갈전에서 전방에 자리한 선수들이 속도와 힘을 앞세워 골을 넣으면서 포르투갈조차 쩔쩔매게 했지만 하지만 그 뒤에 숨겨진 헐거운 뒷문은 한국이라면 충분히 공략가능합니다.
두 가지 얼굴을 동시에 갖고 있는 가나를 상대로 한국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뒷공간을 얼마나 흔드느냐에 달렸습니다. 또한 가나는 측면 공격은 강하지만 반대로 측면 수비가 부실합니다. 가나는 500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면서 윙백들을 공격적으로 활용하는데 윙백들이 오버래핑을 나갔을 때 이때 수비 진영에 남은 좌우 센터백들의 측면 커버가 좋은 아닌 겁니다.
공격에서 수비로 전환할 때 조직력도 좋지 않아 공간이 크게 발생하는게 확인되면서 벤투 감독과 태극전사는 가나의 노출된 약점부터 집중적으로 준비하면서 우루과이전에서 부족했던 부분에 집중했습니다. 말 그대로 포르투갈과의 경기는 가나의 특성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아프리카 국가답게 흐름을 타면 순간적으로 경기 분위기를 잡아갔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을 경우 자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런 가나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한국이 더 냉정해야만 합니다. 반면 한국팀은 상대적으로 가나에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훈련장에서 만났던 가나 대표팀 스태프 오토마크는 한국은 4년 동안 같은 감독 같은 시스템으로 운영해 왔다며 어떤 축구를 하는지 알아내는 건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자신감을 표했습니다.
하지만 우루과이전에서 유연한 전술로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인 파울루 벤투 감독은 고집불통인 줄 알았더니 카멜레온이 따로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잘 알고 있다고 준비했는데 그것이 예상과 빗나가면 믿고 있던 도끼의 발등 찍히는 것 그들이 준비한 전술을 급하게 갈아엎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그들이 믿고 있는 또 하나의 카드는 손흥민과 퇴장과 테일러 심판의 악연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는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을 내릴 때가 많아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로 유명했고 특히 과열되는 흐름과 거친 몸싸움 등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해 부상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실제 이번 시즌 EPL 2라운드에서 토트넘 로메로가 코너킥 수비 과정에서 첼시 마크 쿠쿠렐라의 머리채를 잡고 내동댕이 쳤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아 수많은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테일러 심판은 매끄러운 경기 흐름을 중시해 웬만하면 파울을 불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지만 반면 경고와 퇴장 카드를 거침없이 꺼낸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2019 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첼시 경기 중 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첼시의 리디거가 밀어서 넘어뜨리자 손흥민이 분을 참지 못한 모습을 보였는데 테일러 심판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어 손흥민에게 악몽을 선사했던 겁니다 .보보복성 플레이라고 판단한 건데요 이제는 이것을 한국이 이용해야 하는 겁니다.
가나팀은 안드레 아이유 등 날카로운 한방을 자랑하는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모함에도 쿠두스 같은 저돌적인 움직임을 가진 우수한 선수들이 있지만 그러나 상대의 끈질긴 수비에 쉽게 흥분하는 등 선수들이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데 미흡한 모습을 쉽게 보였습니다.
이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는 호날두는 이를 이용해 패널티킥 판정을 얻어내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외신들은 한국이 이런 심판의 성향과 판정을 잘 알고 있어 오히려 똑똑한 경기를 이끌 수 있다는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한국은 레드카드를 받을 만한 오해의 소지를 만들어서는 안 되고 과열되는 흐름에도 휘말려서는 안 되며 마인드 컨트롤이 힘든 가나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한국과 2차전을 하루 앞둔 기자회견에서 함부르크 유소년팀에서 뛰던 손흥민을 지도한 인연이 있는 가나 대표팀 아도 감독은 손흥민이 계속 좋은 활약을 펼치기를 바라지만 내일 만큼은 예외라며 웃었습니다. 그는 우리는 하나가 돼 손흥민을 막을 것이다라며 한국 격차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벤투 감독은 우리답게 경기를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가나의 경우 굉장히 빠르고 기술적인 역량이 좋기 때문에 상대가 포획인지 하이보백인지 보고 대응해 갈 것이라며 내일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벤투 감독이 우리 선수들을 잘 활용해 꼭 후예 없는 경기 이끌어주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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