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기준금리 2.5%
8월 기준금리 2.5% 인상 예상, 전문가들 1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전문가들은 8월 기준금리를 현 2.25%에서 2.5%로 0.25% 인상이 된다는 것에 만장일치로 동의를 했다고 합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5일 결정할 기준금리와 관련해 설문조사에 응한 국내 증권전문가 10명은 0.25% 포인트 인상률을 '동일성'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말 기준금리는 대체로 2.75~3%로 예상이됩니다.
머니투데이사는 20일 국내 금융투자회사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모두 한국은행이 현행 2.25% 기준금리를 2.5%로 0.25% 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 결과를 얻었습니다.
앞서 금통위는 코로나19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2020년 5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인하한 바 있습니다. 이어 2021년 8월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해 2.25%까지 올렸습니다.
지난달에는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일시 0.75%포인트 인상)에 대응해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 포인트 인상하는 '빅 스텝'을 단행하였습니다.
기준금리 인상 불가피
전문가들은 한국의 높은 물가에 비춰볼 때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샤이너 SK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경기를 고려하지만 정책 대응의 핵심은 물가"라고 말했습니다.
"소비자물가가 아직 정점을 찍지 않았고 예상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상승)을 통제해야 하기 때문에 금리를 더 올릴 것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6.3% 올라 1998년 11월(6.8%)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의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2%로 3%대를 기록했고, 6월에는 6%대를 넘어섰습니다. 내년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도 지난달 4.7%로 전달보다 0.8%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지 13년 만에 최고치라고 합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물가보다 통화정책을 먼저 관리하겠다는 언급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비자물가가 여전히 6%대에 머물고 예상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어 금통위는 8월 기준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최근 금통위 회의록에서도 예상 인플레이션과 환율 안정이 필요하다는 언급이 나왔다는 점을 감안해 기준금리를 올리겠다"라고 덧붙이며.
연내 세 차례 더 금리를 올려 연말 3%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전문가 10명 중 9명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기로 한 결정이 만장일치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우혜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대인플레이션과 물가안정 측면에서 금통위 의견을 만장일치로 결정해야 기대인플레이션이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연말 기준금리 상승세 유지
연말 기준금리 수준을 놓고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 가격이 하락할 조짐이 없어 연말까지 0.25%까지 3%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 한편 민지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7월 성장세를 감안하면 통화정책의 초점이 물가 상승에서 성장으로 점차 옮겨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경기둔화를 이유로 하반기 한국 경제는 더욱 어려울 것으로 전망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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