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더글로리 시즌2가 3월 10일 금요일 저녁 넷플릭스에서 공개가 됩니다.
지난 2월 말 더글로리 시즌 2의 9화 10 화과 선공개되었습니다. 해서 9화 10화를 미리 본 많은 기자분들과 블로거들의 소감들이 공개되었습니다. 요약하면 완전 시원한 사이다 마라맛이라고 하는데요..어떤 내용이 공개될지 미리 보도록 하겠습니다.
더글로리 시즌2 미리보기
제가 수십 개의 기사들을 다 읽어보았는데요 그중 굵직한 대사들과 유추되는 스토리를 총정리해서 전달드려 보겠습니다 9화 10화가 전개 속도가 미쳤고 전개방향과, 대사, 배우들의 연기력이 장난 아니라고 합니다.
다행히도 너무 큰 스포는 원천 봉쇄가 되어 있으니 걱정 말고 읽어 보셔도 좋습니다.
난 잘못한게 없어라고 말한 박연진 완전히 사이다로 작살나게 되는 이유를 설명드릴 수 있겠는데요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파트 2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파트 1의 마지막 장면이었지요 동훈이 집을 불법으로 따고 들어온 박연진 그것도 신발을 신고 마치 학창 시절 동은이 집을 신발 신고 들어와 짓밟았던 것처럼.. 내가 잘못했네라고 운을 뗀 뒤 이런 악랄한 멘트를 했던 박연진이었지요..
그리고는 따라 들어왔던 남편 하도영 하도영과 박연진의 대립이 파트2에서 아직 볼만한 관전 포인트일 텐데요 파트 2 시작부터 이 장면은 지체 없이 우리에게 파고든다고 합니다.
동은이 집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대사를 주고받는데요 현재 기사들을 통해 알아낼 수 있었던 대사는 이러합니다 박연진은 들어온 하도영을 보며 놀라는 것도 잠시이고 미안하거나 변명하거나 그런 기색 하나 없이 이내 악녀의 표정으로 돌아오며 말을 한다고 합니다." 결국 상자를 열었네"라고 하며 벽에 붙어 있는 사진 등을 보면서 실컷 봐라고 비아냥거린다고 합니다.
하도영이 말합니다 누군가를 죽도록 괴롭힌 적 있어? 폭언이나 폭행한 적 있어? 그러자 아니라고 말 못하는 연진에게 뭘 그리 잘못했다고? 하도영이 이렇게 말하자 이에 연진이 답합니다. 뭘 잘못해야 해! 와 이건 마치 영화 공공의 적에서 나왔던 사람이 사람 죽이는데 이유가 있나 같은 대사처럼 느껴집니다.
사람이 사람 괴롭히는데 이유가 있어야 하냐라는 식의 발언이지요 그저 자신보다 힘이 없고 가난한 사회적 약자를 아무런 이유 없이 혐오하고 착취하는 모습입니다. 이 박연진은 파트 2에서 틀림없이 개작살이 납니다. 흥분을 가라앉히고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연진이 이어가는 대사 그냥 사이가 안 좋았던 것 뿐이야 실망한 건 나야 오빠가 아니라 자기를 믿어주지 않는 하도영이 잘못한 거라는 발언이지요.. 자기 잘못은 일도 생각하지 않고 모든 게 남 탓인 건가요 정말 가해자식 사고 구조네요.. 오히려 잘 됐습니다 동훈이가 이제 어떤 복수를 해도 다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습니다.
동은이가 연진을 찾아가서 이렇게 말합니다 " 자수해 그럼 내 복수 멈출게" 그러자 연진이 대답하죠 결코 반성이 없는 가해자식 화법으로 말입니다. 자기 때문에 문동은의 인생이 지옥이 된 게 아니라 문동은이 이 사회에 흙수저로 태어난 순간부터 이미 지옥이었다는 화나는 발언을 합니다. 이거 완전 학폭 가해자들과 똑같은 뇌구조 이네요..
"넌 나한테 감사해야 돼 내 덕에 선생도 되고이 악물고 팔자 바꿀 동기 만들어 준게 죄야? 난 잘못한 게 없어.. 동은아 왜 없는 것들은 권선징악과 인과응보만 있는 줄 알까 내년을 상대할 또 다른 고데기를 찾을 거니까 꺼져"라고 말한다고 하네요
기가 막힙니다 열이 받습니다 이 포스팅을 하는 순간에도 열이 받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지금 질제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현실과 이렇게 일치할까요... 그 열 실컷 받아주려 합니다 그럴수록 3월 10일 더 글로리 파트 2를 보며 사이다가 더 시원할 테 열받은 만큼 더 후련해질 전망입니다.
김은숙 작가님이 직접 사이다 마라맛이 파트2의 집중돼 있다고 하셨거든요 지금 열받는 만큼 더 속이 시원할 걸로 예상이 됩니다. 사실 사적 복수는 정당화될 수 없다는 반응이 시청자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연진의 이 태도로 인해 그런 시청자들조차 동원의 마음과 동기화되는 것 같습니다. 역시 김은숙 작가님은 그런 부분까지 고려한 것 같습니다.
이제 무조건 직진입니다 동훈이의 복수가 무조건 직진인 것에 대해 조금 갈팡질팡했던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이제 직진입니다. 자수의 기회 용서받을 기회 다 걷어찬 건 박연진인 거지요..
지금 실제 대한민국에 벌어지는 풍경과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시청자들은 더욱더 눈을 부릅뜨고 동원이를 응원할 것입니다. 박연진이 학폭이 탄로 날까봐 걱정하는 장면이 나온다고 합니다. 걱정이 되긴 하나 봅니다.
가해자 연대
그래서 가해자 연대를 수집해 놓고 회의하는 장면이 나온 것이 맞았네요 여기서 이사라의 대사가 공개됐습니다 학폭은 너나 위험하지 우리 같은 일반인이 무슨 타격이 있어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역시 너희들이 우정을 알겠니 아니 진정한 정의란 것 자체를 알겠냐고 오히려 잘 됐습니다.
가해자 연대는 역시 결속력이 없을 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김은숙 작가님은이 대목에서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유명인들의 학폭 외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덮어져 있는 학폭이 얼마나 더 많을까 그로 인해 말 못 할 상처를 품고 사는 사람은 얼마나 많을까 하고 말이죠..
참 의미 있는 드라마입니다. 학폭이란 것을 애초에 근절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기원하는 마음입니다 .우리가 뇌피셜 영상으로 늘 얘기 나눴던 부분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새 고데기
연진이는 우선 반격을 가하는데요 새 고데기를 두 개나 찾게 되는군요 첫 번째 고데기로는 역시나 동은이 엄마를 돈으로 매수하기였습니다. 아주 쉬운 떡밥 줄이었었는데요 동은이 엄마 극 중 이름 미희 박연지는 동은이 엄마를 찾아내어 수천만 원의 현금으로 매수합니다.
당시 동은이 엄마는 알콜 중독이라고 하네요 박연진은 동은이를 학교 선생 자리에서 잘리게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고 합니다. 이후 동은이 엄마는 학교에서 행패를 부리는 거지요..
동은이는 인연을 끊었던 엄마를 마주하고는 절망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동은이 엄마의 대사가 기가 찹니다.
"나 네 엄마야 핏줄이 그렇게 쉽게 끊어지니 또 숨어 봐 내가 못 찾나"라며 웃는다고 합니다 정말이 엄마도 벌 받아야 돼요 이후 비 오는 날 문동은의 대사 그것만큼은 하지 말았어야지 자식 인생 망친 년이랑 편은 먹지 말았어야지! 라면서 소리쳤고요 놀라운 것은이 엄마가 이게 다 얼마인데라며 오히려 동은이를 때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고데기는 강현남 이모님입니다 강현남 이모님이 딱 걸리는 대목을 두고 여러 뇌피셜을 펼쳤었지요 아무래도 강현남 이모님을 매수하려 할 것 같다고 했었는데요 역시나 연진이는 강현남 이모님을 자기 고데기로 사용하려 듭니다.
다만 이것은 매수와은 다른 형태였는데요 아무래도 강현남 이모님의 딸을 볼모로 협박하는 그림인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많은 정보를 얻지는 못했는데요 아무래도 강현남 이모님의 딸을 볼모로 잡고 현남을 쥐고 흔드는 것 같습니다. 현남에게 아주 괴로운 선택의 순간들이 올 것 같습니다.
박연진은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 뻔뻔한 태도를 보이지만 그 내면엔 불안감이 있다고 합니다 솔직히 쫄리는 거지요 자기 짐작보다 훨씬 더 많은 비밀을 동은이가 알고 있기 때문일 텐데요..
박연진은 본인이 쌓아올린 명예 재산 남편 딸 가운데 무엇 하나도 이를 자신이 없어 보입니다. 연진이가 가진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것들을 지켜내려 안간힘을 쓰면 쓸수록 복수는 더 통쾌할 걸로 예상이 됩니다.
김은숙 작가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파트 1을 보셨다면 파트2는 안 보고는 못 배길 것 이라며 사이다 마라맛이 파트 2의 집중돼 있다 마라 맛이라니 표현력이 정말 최고의 작가님답습니다.
그냥 사이다라는 표현보다 더 시원한 것 같아요 불같은 마라탕을 한입 가득 먹고 시원한 사이다를 들이키는 그런 느낌
여러분 정말 기대되시지요 저도 정말 기대되는데요.. 시원한 결말 기대해도 좋을 듯합니다.
주여정의 등장
정신적 조력자 정도의 역할만 했던 주여정이 본격적으로 등판한다고 합니다.이 회색빛 세계에 유일하게 따뜻함을 담당했던 여정에 섬뜩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네 섬뜩한 모습이라고 합니다.
섬뜩한 모습이라니 너무 설레이는데요 다른 드라마에서 러브라인의 설렐 때랑은 느낌이 다른 묘한 설렘이 있네요
김경란의 분량도 커진다고 합니다.
분석을 하는 우리 입장에서는 김경란이 얼마나 중요한 인물이고 중요한 위치에 있는지 잘 알았지만 파트 1을 그냥 한번 쓱 본 시청자는 경란이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할 수도 있을 만큼 분량이 적고 스쳐 지나가는 느낌이었는데요..
경란이는 사실 매우 중요한 인물이지요 경란이의 분량이 커진다고 하는 부분이 매우 기대가 됩니다. 경란이는 박연진 무리의 수족이 되어 있지만 틀림없이 피해자 연대에 속할 인물로 결정적인 증거나 결정적인 증언이나 결정적인 마지막 하나의 열쇠를 건네는 인물일 수 있습니다.
안길호 감독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파트2에서 본격적으로 동은과 연진의 싸움이 시작되고 가해자들이 응징을 당하는 이야기가 다이내믹하게 눈을 뗄 수 없이 펼쳐질 것이다. 모든 떡밥이 회수될 것이다..라고 말이죠
응징을 당하는 것이 분명하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것이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다이내믹하게 다가올 것이라는 말씀이지요..답답함 없이 모든 떡밥이 회수된다는 말씀이기도 하고요..
김은숙 작가님의 사이다 마라맛이 파트2의 집중되어 있다는 말씀과 안길호 감독님의 응징을 당하는 이야기가 눈을 뗄 수 없이 펼쳐질 것이라는 말씀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더 글로리 파트 2는 오는 3월 10일 금요일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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