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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스캔들 쇠구슬 범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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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 스캔들 12화에서는 쇠구슬 살인의 범인으로 지동희가 의심이 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과연 쇠구슬 살인범의 진짜 범인은 지동희였을까요? 그동안의 드라마 스토리를 분석하며 범인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쇠구슬 살인범은?

쇠구슬 범인으로 지동희가 의심이 됩니다. 유유는 머릿속으로는 지동이희 범인인 것 같으면서도 마음으론 제발 아니어라 하는 마음이 요동 적게 계속 신경이 쓰여서였기도 했을 겁니다 안 그래도 힘든 삶을 살아가는 최치열인데 저렇게 금이야 옥이야 챙겨주는 지실장이 범인이라면 최치열에게 너무 가혹한 게 아닌가 싶어 지니까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 12회를 보면서 저는 그 생각이 완전 떠나버렸습니다 바로 지동희가 최치열에게 누나에 대한 언급을 처음 했을 때 말입니다 지동희는 최치열이 더 이상 누나에 대한 꿈을 꾸지 않는 것에 대해 굉장히 화가 난 듯 보였습니다.

 

 

우리 선생님이 누나를 잊으면 안 되는데 하는 서운함이 아니라 뭔가 네가 감히 우리 누나를 잊어가라고 말하는듯한 뉘앙스가 장면을 보고 나서 가장 먼저든 생각이 그거였습니다. 아 어쩌면 지동희가 지금까지 최초를 금이야 옥이야 떠받치던 게 우리가 보고 느꼈던 존경이나 사랑이 아닐 수도 있겠구나..

 

 

우리가 보기엔 지동희가 최치열을 늘 최상의 컨디션으로 보필한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시키는게 아니라 단순히 자신의 컨트롤 속에 최치열을 가둬놨던 걸 수도 있겠구나.. 그러니까 쉽게 말해 일종의 교도관 같은 것 아니었을까 싶은 겁니다.

 

최치열은 지동희라는 교도관의 지위 아래 감옥 같은 삶을 이어갔던 거고요.. 두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한 해 예는 최치열이 누나를 잊지 않았으면 해서 생긴 삐뚤어진 집착 그러니까 최치열이 늘 정수현에 대한 꿈을 꾸는 것이 지동희는 좋았던 거죠.. 최치열 어찌 됐던 누나를 계속해서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그래서 늘 그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게 최치열의 컨디션을 챙겼다.

 

 

 

오해에서 시작된 복수심

두 번째 누나의 죽음이 최치열 때문이라는 오해에서 시작된 복수심.. 지동희는 누나의 죽음 이후 그 원이 될 만한 것들에 대한 복수심이 생긴 거죠

 

 

엄마의 죽음도 그 복수심과 관련 있을 수 있겠고요 만약 차후 그 죽음의 관련 있던 수리킹에 대한 안 좋은 소식이 등장한다면 지동희 목적이 더욱 확실해지겠죠 어쨌든 지동희에게 그런 복수심이 있다는 가정하에 최치열에게도 같은 마음으로 접근했는데 이미 최치열이 살아가는 삶은 그 자체가 지옥이었던 거죠..

 

 

죄책감과 트라우마 속에서 대인관계도 없이 수학 속에서만 빠져 사는 삶 지동희는 최치열에게 그 지옥을 계속 살아가게 만들고 싶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딱 그 삶 속에서만 살 수 있도록 옆에 딱 붙어서 그 삶을 최선을 다해 유지시켜 준 것이지 않을까요?

 

 

그러다 간혹 그 삶을 흔들거나 최초의 딴 생각을 할 수 있는 장애물이 등장한다면 쇠구슬을 사용해 그 장애물 제거한 거죠 그러니까 최치열에게 방해되는 사람들을 쏜 것이 아니라 최치열의 삶을 방해하는 사람들을 쏜 것이지 않을까..?

 

최치열을를 늘 프라이드 학원 안에서 수확 안에서 트라우마 안에서 살게 했어야 하니까요..

 

 

그런데 그런 방해물만 간단히 제거하던 쇠구슬이 감정에 실린 듯 날뛰었던 적이 있죠?

 

바로 진이상을 노렸을 때 그가 최초를 공경에 빠뜨리기 위해 건드린 누나 얘기에 지동희가 이성을 잃었던 거죠 겁을 주기 위한 목적이 아닌 처음부터 그를 죽이고자 찾아간 것 얼굴을 공개했기에 진이상이 문을 열어줬을 테고 얼굴을 공개했다는 건 처음부터 살려둘 생각이 없었다는 얘기..

 

 

걱정인 건 누나에게를 언급했다는 이유로 진이상을 없애버린 지동희가 최치열 머리에서 정수연을 지워버리고 있는 남행선에겐 과연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지 12회 엔딩에서 남행선을 노리는 지동희의 모습이 보였지만 뻔히 cctv도 있는 길가에서 남행선을 쏘진 않았을 터 이후부터 보일 지동희와 최치열의 감정선이 어떤 식으로 풀려나가는 모습이 보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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