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가격 보조금 결함 전체 리콜 충격적 네티즌 반응

전기차 사시려면 조금 더 기다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국산차는요.. 기아 전기차 EV9 중대 결함 중 도로를 달리던 중 아무런 조작을 하지 않아도 갑자기 차가 중립으로 바꾸기로 차량이 멈춤, 시동도 꺼지지 않고 일체 조작이 먹통이 되는 현상이 자주 발생을 했다고 합니다. 국토부에서도 심각한 문제로 인식을 하고 원인파악에 나섰는데요. 과연 원인은 무언지, 리콜은 언제부터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그리고 충격적인 네티즌 반응도 정리하였습니다.

 

 

 

 

2023년 가장 큰 기대를 받았던 전기차 기아 EV9

전기차 EV9이 주행 중 동력 상실과 관련해 기아가 현재까지 생산한 EV9 차량을 전량 리콜 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 담당자는 이번 결정 배경을 안전상 문제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로를 달리다 멈추는 현상이 중대한 제작 결함이라고 교통당국도 판단한 겁니다.

 

EV9

 

EV9 동력 상실 원인은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파악됐습니다. 통신 불량이 발생하면 전원 공급이 차단되면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수 있는 결함입니다. 이번 사태에 대한 조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내일부터 시작합니다.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제작한 EV9 차량 8,300여 대 모두가 리콜을 받아야 합니다. 현재까지 판매된 2500여 대와 판매되지 않은 5,800여 대가 포함됐습니다. 6월 19일 국내판매를 시작한 EV9 한 대 가격은 무려 7~8천만 원입니다.

 

 

EV9을 주행하다 차가 멈추는 현상을 겪은 운전자가 이달 초 새 차량을 무상 교환받은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현대차 기아는 문제가 발생한 차량을 분석해서 세부 원인 파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기아 EV9 이외에도 전기차 관련 리콜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벤츠 코리아가 판매한 E300 e 4 MATIC 2천695대는 구동전동기 제어장치의 배선 손상, EQS 450+ 등 4개 차종 559대는 고전원전기장치의 안전기준 부적합, C300 4MATIC 등 2개 차종 82대는 12V·48V 접지 연결 볼트 조임 불량으로 오는 11일부터 시정조치에 돌입합니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가 판매한 더 뉴 레인지로버 P530 LWB 등 4개 차종 1천316대는 리어 램프(후미등 및 제동등)의 배선 손상으로 오는 11일부터 리콜에 들어갑니다. 앞서 폭스바겐 ID.4 338대는 연료소비율 과다 표시로 지난 4일부터 경제적 보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 GM에서 수입·판매한 트래버스 271대, 캐딜락 XT5 등 2개 차종 21대는 변속기 내부 부품(썬기어) 제조 불량으로 내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테슬라의 모델 S 등 2개 차종 176대에서는 전방 카메라 제조 불량이 발견됐으며 모델 X 등 2개 차종 97대에서는 앞 좌석 안전띠 제조 불량이 드러나 지난 7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렉서스 NX450h+ 108대는 전압 변환장치의 회로 설계 오류로 내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국토부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www.car.go.kr)에서 차량번호·차대번호를 입력하면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 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 자동차 리콜센터 바로 가기

 

한편 기아 EV9의 빈자리를 노리고 있는 구 쌍용 KG모빌리티는 토레스의 성공 DNA를 계승한 중형 전기 SUV '토레스 EVX'를 9월 출시한다고 합니다. 당초 11월쯤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시장 공략을 서두르기 위해 판매 시점을 앞당겼습니다.

 

토레스 EVX는 출시 1년여 만에 최단기간 누적판매 5만 대를 돌파하며 스테디셀러 반열에 오른 토레스의 플랫폼을 활용해 탄생했습니다. 쌍용자동차에서 KG모빌리티로 간판을 바꾼 뒤 선보이는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인 토레스 EVX는 지난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디자인이 공개 뒤 하반기 기대되는 전기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흥행작 토레스 기반의 모델인 만큼 대중적인 접근성도 나쁘지 않다는 평가입니다. 가격 경쟁력도 갖췄습니다.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E5 4850만~4950만 원 ▲E7 5100만~5200만 원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KG모빌리티는 각 지방자치단체별 전기차 보조금 지급 정책에 따라 3000만 원대로 구입한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출고가가 최대 8000만 원대에 이르는 EV9이 각 보조금 혜택을 받아도 6000만 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토레스 EVX가 빈틈 공략에 성공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이유입니다.

 

 

EV9 리콜에 대한 네티즌 반응 충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