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전기차 가격 디자인 미쳤다.
3월 30일 서울 모빌리티 쇼에서 공개 예정인 쌍용자동차 아니 이제는 kg 모빌리티라고 부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왠지 어색하기는 하지만 쌍용이 kg 모빌리티로 이름을 바꾸고 출시하는 첫 번째 전기차가 바로 토레스 evx에 대한 내용입니다. 쌍용이 야심차게 출시하는 토레스 전기차 가격 디자인 그리고 특징을 미리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쌍용 토레스 evx 전기차 디자인
토레스 evx는 3월 30일 실물 공개 전 먼저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단 15초 밖에 안 되는 정말 짧은 영상이지만 대중들의 토레스 evx에 대한 반응은 정말 뜨거웠는데요..일단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건 토레스 evx 너무나도 멋진 디자인입니다 내연기관 모델인 토레스를 전기차 버전으로 바꾼 건데요 아주 전기차스러우면서도 토레스의 느낌을 가져가고 있어 현재 아주 호평을 받고 있는 디자인입니다.
쌍용자동차는 토레스 출시 후 24분기 때문에 영업이익 41억 원을 기록하여 흑자 전환이 되었을 정도로 대중들의 토레스에 대한 관심은 엄청났는데요 토레스가 이렇게까지 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디자인의 역할이 가장 컸다고 생각됩니다.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실 텐데요..
혁신적인 파워트레인이 들어갔거나 놀라운 옵션이 들어간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토레스가 대박이 난 건 대중들이 쌍용자동차의 이런 디자인을 원했기 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토레스의 전기차 버전인 토레스 evx 역시나 대중들이 쌍용차에서 원한 그런 전기차의 모습을 아주 잘 반영한 것 같습니다.
토레스 evx라는 이름이 조금 어색하긴 한데요 그냥 토레스 ev까지만 했었어도 괜찮았겠다는 생각입니다 전기차이긴 하지만 조금 더 다이내믹하면서 suv 스러운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서 익스트림의 x를 붙인 것 같은데요 아직까지 입 이렇게 착붙진 않습니다.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는 토레스를 개조한 전기차입니다. 국내 전기차뿐만 아니라 해외 브랜드의 전기차도 크게 둘로 나뉘는데요 내연기관을 개조한 전기차와 순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사용한 전기차로 분류되죠 국내 전기차를 살펴보면 토레스 evx와 니로 ev 그리고 코나 ev는 모두 개조형 전기차에 속하고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기아 ev6 등은 이 GMP 플랫폼 즉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제작된 전기차입니다.
개조형 전기차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사용하는 전기차의 여러 가지 차이점이 있는데 개조형 전기차의 가장 큰 메리트는 가격이 좀 더 저렴하다는 부분이죠..충전 효율이나 주행거리 면에서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보다는 조금 불리하지만 내연기관 플랫폼을 그대로 개조했기 때문에 조금 더 저렴한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다는 게 소비자 입장에서는 장점입니다.
토레스 evx 출시 가격이 쟁점
제가 왜이 얘기를 꺼냈냐면 토레스 evx의 가격이 얼마에 나오느냐가 이 차가 토레스처럼 대박이 날 것인지 아니면 코란도 이모션처럼 그냥 그저 그런 전기차로 남을 것인지를 결정짓기 때문인데요 쌍용차 시절에 출시했던 코란도 이모션은 3880만 원부터 4390만 원 금액의 형성되어 있고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307km 배터리 용량은 61.5kw씩 출력은 190마력의 스펙을 가졌습니다.
코란도 이모션은 사실상 성공한 전기차는 아닙니다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행거리가 경쟁 모델 대비 짧았고 디자인적으로도 뭐 그렇게 매력적이진 않았으니까요.. 현재 신형 코나 일렉트릭의 가격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펙은 공기가 되었는데요 1회 충전으로 410km 주행이 가능하고 64 38kw씩 배터리에 201마력을 댑니다.
기아 니로 ev도 비슷한 스펙의 금액대는 4,855만 원부터 5120만 원까지 형성되어 있죠 토레스 evx가 확실하게 성공하려면 일단은 코란도 이모션보다는 성능이 월등히 좋아야 합니다. 최소 현재 판매하고 있는 현대 기아의 경쟁 모델 정도는 되어야 하고요 주행거리나 출력 부분에서 더 높으면 금상첨화겠죠..
최소 400킬로 이상 출력은 200마력 이상을 내줘야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가격은 5천만 원을 넘지 않아서 출시되면 정말 좋겠죠.. 그리고 토레스 evx에 대해서 찾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리튬 이온 배터리가 아닌 리튬 인산철 배터리가 탑재됩니다.
안전한 배터리 사용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리튬 인산철 배터리 장단점을 말씀드리면 일단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고 안정적이라는 부분인데요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보다 화재 위험이 월등히 낮다는 점입니다. 전기차가 보급률이 높아지는 만큼 전기차 화재에 대한 소식도 자주 들려오는데요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보다 훨씬 안전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어 그렇다면 당연히 모두 리튬인산철 배터리로 바꿔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실 텐데요 물론 단점도 존재합니다. 단점은 에너지 밀도가 낮다는 점인데요 전기차에서 에너지 밀도란 주행거리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차량 무게와도 관계를 갖고 있죠 리튬 이온 배터리와 같은 용량의 리튬 인산철 배터리라면 무게가 더 무거워지고요 같은 무게를 가졌다면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가 적어지기 때문에 더 멀리 못 가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토레스 evx에서만 리튬인산 철 배터리 lfp 배터리를 사용하는 아닙니다. 메르세데즈 벤츠의 전기차 eqa, eqb도 향후 모두 lfp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토레스 evx의 디자인을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일단 전면부 헤드라이트를 보면 양쪽으로 기다란 중앙 전조등과 중간에 끊어진 형식으로 라이트가 점등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기차이니 만큼 라디에이터 그릴은 없고 헤드램프는 하단 범퍼 쪽으로 내려갔습니다. 반자율 주행을 담당하는 내연기관 센서도 하단으로 내려갔습니다.
내연 기관 토레스와 디자인을 비교해보면 일단 좌우 사이드 미러와 보닛 디자인은 똑같습니다. 여기까지는 똑같으나 헤드라이트를 경계로 보닛 밑쪽으로는 완전 다른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토레스의 느낌이 어느 정도 나면서 토레스 전기차만의 디자인을 갖고 있어 저는 상당히 괜찮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간 전조등 사이에 램프가 점등된 개수를 보면 총 6개인데요 토레스에서도 라디에이터 그릴의 세로형 슬롯이 총 6개였는데이 부분은 전기차스럽게 재해석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부분들은 아주 센스 있게 마련한 것 같고요.. 다만 기존 토레스 오너분들이 좋아하셨던 빨간색 견인 고리가 전기차로 오면서 사라진 걸 아쉬워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그리고 헤드라이트의 위치도 상단에서 하단으로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헤드라이트가 좀 밑에 위치해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하단 스키드 플레이트 또한 토레스가 훨씬 더 넓고 과격한 모습이었고요 토레스 전기차는 도시명 SUV 스럽게 좀 얇고 간결하게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토레스 evx의 충전구는 운전석 앞 위에 마련되어 있어요 현대 코나와 기아 니로는 앞쪽에 위치해 있는 것과는 달리 토레스 evx는 옆쪽에 있기 때문에 후진 주차했을 때 좀 더 충전하기가 수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코란도 이모션의 충전구 위치와 동일한 곳에 있습니다.
코란도 이모션도 운전석 앞바퀴 위쪽에 충전구를 제공했었죠 그리고 휠 디자인을 보면 전기차임에도 너무 전기차스러운 휠을 적용하진 않았고 공력 성능에도 신경을 쓰면서 디자인적으로도 멋진 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토레스 evx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그리고이 모습은 아마도 웰컴 라이트가 들어왔을 때 모습일 것 같습니다. 평상시에는 양쪽 주간 전조등만 들어오지 않을까 싶고 방향시 등 역시 양쪽 주간 정도 등이 방향시 등의 역할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가운데 6개 led를 좀 더 활용해 본다면 현재 충전하고 있는 충전량을 저기에 표시해 주거나 빨간색 노란색 완충 시에는 초록색 이렇게까지 표시해 준다면 더욱 좋지 않을까 싶네요..
뭐 색상이 바뀌는 것까지는 어렵겠지만 개수로 충전량을 보여주는 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렇게 끊어진 6개 LED 때문인지는 몰라도 뭐 코나 ev와 허머 EV 그 사이 어디쯤으로 보이는 디자인인데요 확실히 멋진 디자인인 것 같긴 합니다.
전기차는 엔진과 미션이 없기 때문에 이제는 파워트레인에 대한 중요성보다는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가 전기차에서는 더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토레스 evx에게 조금 더 유리한 상황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토레스 evx의 후면 디자인도 아주 살짝 공개되었습니다.
테일램프 형상이 내연기관 토레스와 달라졌고 kg 모빌리티 엠블럼으로 바뀌었는데요 뭔가 아직까지는 엠블럼이 조금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너무 정직한 kg 모빌리티 느낌이랄까요 왠지 출고 후에 엠블럼을 제거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그외에는 하단 범퍼의 디자인 정도가 조금 더 토레스 대비 얌전하게 바뀌지 않을까 싶고 그 외에 크게 후면부를 바꿀 것 같진 않아요.. 그리고 토레스 evx 인테리어 사진도 한 장 공개되었는데 12.3인치 듀얼 와이드 스크린이 커다란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고 깔끔한 대시보드와 버튼들이 최소화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스티어링 휠은 기존 토레스와 동일하고 패들 시프트가 그대로 있는 걸 봐서는 회생제동 감도도 조절이 가능해 보입니다 뭐 기존 토레스 인테리어도 괜찮았는데요 12.3인치 듀얼 와이드 스크린을 넣으면서 조금 더 전기차스럽고 조금 더 세련된 인테리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렇게 풀옵션을 모두 넣더라도 5천만 원이 넘지 않으면 정말 좋을 텐데 말이죠 공개된 인테리어도 충분히 만족스럽긴 하지만 조금 더 기대를 걸어보자면 듀얼 와이드 스크린은 이미 우리가 코나 ev 니로 ev를 포함해 벤츠나 여타 다른 브랜드에서 많이 봐왔던 인테리어기 때문에 조금 더 토레스 evx만을 위한 무언가 차별화되는 요소가 있다거나 evx라는 이름처럼 익스트림한 매력을 인테리어 구조를 통해서라도 제공해 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토레스 evx가 출시한 건 아니기 때문에 무언가 아직 공개하지 않은 부분이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케이지 모빌리티에서 공개한 토레스 evx에 대해서 살펴봤는데요 kg 모빌리티가 지금 디자인 공모전도 펼치고요 튜닝 페스티벌도 열고 다방면으로 대중들과 소통하고 대중들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suv의 명가 쌍용자동차가 kg 모빌리티로 새롭게 사명이 바뀐 만큼 앞으로 멋진 전기차 suv들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3월 30일에 서울 모빌리티 쇼에서 토레스 evx의 실물 공개와 상세 스펙까지 공개된다고 하니까요 그때 토레스 evx에 대한 자세한 소식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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